용산 미군기지 美국방부 군무원 코로나 확진

      2021.01.06 14:05   수정 : 2021.01.06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용산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국 국방부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6일 "용산기지에서 일하는 미 국방부 군무원이 지난 5일 코로나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군무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용산기지로 출근했다가, 지난 1일 감기 증세를 보여 경기도 성남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해왔다.


이후 지난 4일 성남 서울공항 인근 K-16 미군기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내 전용 격리 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 방역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해당 군무원이 최근 방문한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 장병과 직원, 가족 등 관련 누적 확진자는 510명으로 늘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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