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극 공모
2021.01.07 02:04
수정 : 2021.01.07 02: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의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2021 의정부음악극축제 창작음악극 공모(UMTF Next Wave)’를 1월4일부터 2월18일까지 진행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1 UMTF Next Wave는 음악이 창작의 중심에 있는 신작으로 전막 쇼케이스 공연이 가능한 작품을 공모 중에 있다.
서류심사와 인터뷰(PT) 심사를 통해 3편을 선정해 각 800만원의 쇼케이스 지원금을 지급하며, 제20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기간에(5월7~16일) 전문가 및 관객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최우수 작품 1편에 500만원의 제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작품 공모는 의정부문화재단(uac.or.kr)과 의정부음악극축제(umtf.or.kr)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2002년부터 매해 5월이면 국내 및 해외 유수한 작품을 초청해 봄햇살 가득한 열흘 동안 축제를 만들어 왔다. 그러나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준비된 해외 초청작과 찾아가는 공연, 체험 등을 취소하고 관객과 거리두기를 해야 했다.
의정부문하재단은 2021년 20주년을 맞아 향후 새로운 2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갈 예술가와 새로운 시도의 음악극을 발굴하고 다양한 창작지원을 통한 공연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창작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축제로서역할을 수행해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6일 “올해는 의정부음악극축제와 더불어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이 되는 해다. 문화예술에 목말라하는 시민에게 희망과 위안을 드리며 아름답고 행복한 동행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