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직무 잘한다' 71%…광역시장 중 1위

      2021.01.07 16:12   수정 : 2021.01.07 16:28기사원문
이용섭 광주시장이 대설특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시청까지 공무원들과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2.30 /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광역시장 중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7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민선 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를 보면 이 시장은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 71%를 얻었다.

잘못하고 있다는 15%, 어느 쪽도 아니다 4%, 잘 모른다거나 응답 거절은 10%였다.

성별로는 여성 응답자의 73%가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해 남성 69%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75%로 가장 높고, 40대와 50대는 72%, 20대 70%였다. 30대는 6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국 6대 광역시장 중 공석인 부산시를 제외한 5대 광역시장 중에서 가장 높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57%, 박남춘 인천시장 44%, 송철호 울산시장 43%, 권영진 대구시장 40%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지사로 확대하면 공석인 서울시·부산시, 표본이 적은 세종시를 제외한 14개 시도지사 중 이재명 경기도지사(75%) 1위, 김영록 전남지사(73%) 2위에 이은 3위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대비 직무 긍정률 상승폭은 이 시장이 가장 크다. 지난해 상반기 '잘 하고 있다' 64%에서 하반기 71%로 7%p 올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1%에서 75%로 4%p, 김영록 전남지사는 71%에서 73%로 2%p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해 7~12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70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통해 진행했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하고 집전화 RDD 15%를 포함했다.


광주지역은 61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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