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싱 랠리" 주가뿐 아니라 비트코인 유가도 오른다

      2021.01.08 07:36   수정 : 2021.01.08 07: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비트코인과 유가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든 것이 상승하고 있다는 뜻의 '에브리씽 랠리'(everything rally)라는 표현을 쓰며 당분간 증시와 비트코인 등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WSJ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모두 초저금리 정책을 쓰며 유동성이 넘쳐나고 있어 모든 것이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값도 4만 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유가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 때 전장 보다 8.55% 급등한 4만402.46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분을 반납하며 4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4만 달러대에 근접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 대형은행 JP모건체이스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14만6000달러(약 1억5943만원)까지 오를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예상치 못한 원유 감산 선언과 주가 상승이 원유 가격을 끌어올렸다.

이날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20센트(0.39%) 상승하며 배럴당 50.83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도 8센트(0.15%) 오르며 배럴당 54.38달러로 마감됐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