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부구치소 확진자 3명 늘어..누적 1180명

      2021.01.09 15:26   수정 : 2021.01.09 15: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 수가 총 1180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1명 늘어나 누적 6만79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했으며 닷새째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641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6명, 해외유입이 45명이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신규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이 중 1명은 종사자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수용자다.

당국이 동부구치소 관련자 574명을 대상으로 벌인 7차 전수검사에서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숫자는 10일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 요양시설2에서는 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늘었다.

최근 전국으로 확산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의 경우 추적검사를 통해 총 2837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 중 중 872명(30.7%)이 검사받아 154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즉시 검사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09명이며 사망자는 19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1100명(치명률 1.62%)이 됐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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