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 진도 저수지서 70대 물에 빠져…저체온증 호소

      2021.01.11 08:34   수정 : 2021.01.11 09:33기사원문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진도=뉴스1) 허단비 기자 = 주말 얼음 낚시를 위해 저수지를 찾은 낚시객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0분 전남 진도군 한 저수지에서 얼음낚시에 나선 낚시객 A씨(70)가 물에 빠졌다.

A씨는 물에 빠진 지 10여분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심한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낚시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저수지 가운데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얼음이 갈라지며 사고를 당했다.


한편 이날 진도의 아침기온은 영하 4도를 기록하다 오후부터 기온을 회복해 영상 4도의 날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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