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챗봇 ‘이루다’ 잠정 중단…“개선하겠다”
2021.01.11 21:20
수정 : 2021.01.11 21:20기사원문
이루다 개발·운영사 스캐터랩은 11일 “부족한 점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기간을 거쳐 다시 찾아뵙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스캐터랩 측은 “개인정보 취급 방침 범위 내에서 활용했지만, 이용자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한 점에 사과드린다”며 “구체적 개인정보는 이미 제거돼있으며,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이루다는 악성 이용자들로부터 성적도구 취급을 받은 데 이어 일부 이용자와 대화에서 동성애, 장애인 등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져 도마에 올랐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