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中 체리자동차에 AR 내비게이션 공급

      2021.01.12 18:07   수정 : 2021.01.12 18:07기사원문
팅크웨어는 지도가 아닌 실제 주행 중인 도로 위에 주행 경로와 방향을 나타내는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해 중국 체리자동차 신차 2종에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팅크웨어 AR 솔루션은 티고 8 Plus와 지에투 X70 Plus 2개 차량에 기본 탑재된다.

해당 공급사업은 중국 전장업체 드사이 SV사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팅크웨어는 국내 내비게이션 제품 기술개발, 운영을 기반으로 한 다년간 노하우 구축을 통해 AR 솔루션에 대한 맞춤형 개발이 가능했다.

팅크웨어가 개발, 공급한 AR 솔루션은 순정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영상 기반으로 별도 위치정보 없이도 실시간 도로상황 및 차선을 인식해 주행도로에 맞추는 기능이 있다.
사용자에 따라 자동차 계기판 내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사이 화면전환 사용을 지원하는 하이퍼바이저 기술도 적용됐다.

팅크웨어는 전장사업 범위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최해정 전장사업본부장은 "당사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 것은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에 가능한 성과"라며 "AR 솔루션으로 중국에 첫 진출한 사례인 만큼 전장사업을 국내외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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