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GS홈쇼핑, 청년 혁신상품 판매 돕는다
2021.01.13 18:00
수정 : 2021.01.13 18:00기사원문
GS리테일은 이날부터 GS25와 GS더프레시(슈퍼마켓) 일부 오프라인 점포와 GS프레시몰을 해당 상품을 판매하고, GS홈쇼핑은 이날 GS SHOP(온라인숍)을 시작으로 19일 모바일 전용 생방송인 '모바일 라이브'에 내놓을 예정이다.
달차컴퍼니는 카페인을 섭취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검정 보리차 음료인 '페이크' 시리즈를 개발했다. 페이크아메리카노와 페이크라떼 출시를 위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진짜 커피와 구별을 하지 못했다. 잇마플은 신장 질환 환자를 위한 저염 도시락 개발 및 제조 기술력을 갖췄다.
마돈석은 마제소바, 로스카츠 등 일본 가정식 맛집으로 사랑받아온 식당 '부타이'를 운영한다. 부타이의 대표 메뉴들은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으로 출시된다.
스위트바이오는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꾸덕한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를, '뉴트리그램'은 당류를 최소화하면서 단백질 함량을 늘린 단백질 바를 각각 상품화 하는데 성공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은 지난해 7월부터 미래 먹거리 발굴과 유니콘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식품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넥스트푸디콘' 행사를 통해 5개 기업을 뽑았다. 상품기획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사업자금을 지원했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부사장)은 "GS홈쇼핑과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가 보유한 채널을 활용해 스타트업 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