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세였는데 테슬라 애플주가는 올랐다
2021.01.14 07:05
수정 : 2021.01.14 07:28기사원문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서학개미들이 많이 매수한 테슬라 주가는 0.59%, 애플은 1.62% 각각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2포인트(0.03%) 내린 3만1060.4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5포인트(0.23%) 상오른 3809.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와 소비자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 등의 재료로 변동성이 적었다.
미국 국채는 10년 만기 채권 기준 금리는 하루 전의 1.12%에서 1.10%로 조금 내려갔다.
미 연준은 이날 공개된 베이지북에서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미국 경제는 연초 성장을 계속했다고 밝혔다.
또 12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4% 상승, 2020년에 1.4% 올랐다. 연준이 목표로 한 2.0%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코로나로 인한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 2월 인도분은 배럴당 30센트 하락한 52.91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52센트 내려간 56.06달러였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