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K리그 공식 후원…e스포츠 활성화 나선다
2021.01.14 09:02
수정 : 2021.01.14 12:56기사원문
eK리그 2020은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4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K리그의 22개 구단을 대표하는 자격으로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e스포츠 대회다. 아프리카TV가 단독으로 중계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국내 e스포츠 대회 중 최초로 국제축구연맹의 인증을 받았다.
오는 16일 벌어지는 최종 결승전은 올레 tv 뷰플레이에서 인터넷(IP)TV 단독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eK리그 2020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eK리그 경기 방송 내 광고와 경기장 설치물,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e스포츠 마니아들을 공략한 올레 tv 뷰플레이 마케팅을 전개한다.
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의 여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TV의 대화면으로 함께 즐길 다채롭고 새로운 볼거리를 지속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뉴노멀 시대에 e스포츠는 단순한 놀이 문화를 넘어 스포츠의 굵직한 주류 영역으로서 자리매김 했고 관련 산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KT는 올레 tv 뷰플레이를 필두로 e스포츠의 대중성과 접근성을 키워 K팝에 버금가는 대표 K 콘텐츠로 e스포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