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공영, 여의도 34.7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에 강세

      2021.01.14 09:57   수정 : 2021.01.14 09: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당정이 14일 서울 여의도 면적의 34.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추가로 해제·완화하기로 하면서 파주에 토지를 보유한 업체들이 강세다. 이화공영은 파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이외에 코아스 등도 급등 중이다.

14일 이화공영은 오전 9시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00원(5.06%) 오른 62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당정은 국회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당정협의’를 열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를 논의했다. 이번에 해제되는 보호구역은 통제보호구역 9만7788㎡, 제한보호구역 1491만6,959㎡, 비행안전구역 8565만9,537㎡다. 이는 2019년 해제 면적인 7709만6121㎡ 보다 31%가 늘어난 것이다. 보호구역 해제와 별도로 통제보호구역 132만8441㎡는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다.

이에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집중된 접경지역 경기도, 강원도 등에 사업지가 있는 기업의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
이화공영은 역시 파주 쪽에 토지를 보유한 대북주 하나다.
이외에도 코아스 역시 파주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9% 오른 132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삼륭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2% 오른 1만650원을 기록 중이다.
크라운해태홀딩스, 자연과환경, 대창 스킬, 코리아에스이, 시그네틱스, 모헨즈, 서희건설 등도 오르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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