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100만원 재탈환

      2021.01.14 13:39   수정 : 2021.01.14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3일간 4000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조정을 받던 비트코인이 약 3일만에 다시 4100만원 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업비트에서 4138만원에서 거래되며 전날보다 7.27% 올랐다.


비트코인이 가격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나머지 가상자산들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시빅(CVC)과 오브스(ORBS), 스트라티스(STRAX)를 제외하고 업비트 원화마켓 모든 종목들이 보합하거나 상승했다.

14일 기준 가장 많이 뛰어오른 종목은 폴카닷(DOT)으로 총 29.26% 상승했으며, 472억원의 거래자금이 몰렸다.
이어 아이오에스티(IOST)와 제로엑스(ZRX) 등이 각각 17.80%, 16.88%씩 뛰며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가상자산 가격이 개선됨에 따라 시장은 다시 달궈지는 모양새다. 가상자산 투자 흐름을 나타내는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 64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14일 단숨에 78포인트까지 올랐다.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도식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도 전날보다 7.11% 뛰었다.


가상자산 관련 상장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가상자산 채굴 전용 PC를 개발하는 주연테크 주가는 전날보다 0.95% 올랐고, 가상자산 선불결제 서비스 개발에 나선 엠게임은 4.23% 점프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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