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둠' 폭락 경고 비웃듯..비트코인 7% 가까이 폭등
2021.01.15 07:27
수정 : 2021.01.15 07:2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월스트리트의 대표적 비관론자가 예언한 ‘비트코인의 폭락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7% 급등했다.
15일 코인마켓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63% 급등한 3만85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1월 15일이 다가오고 있다.
루비니 교수는 비관적인 경제 전망으로 ‘닥터 둠(Dr. Doom)’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비트코인에 “거품은 반드시 터진다”고 말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지난달 24일에는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조작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풍부한 유동성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