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520명, 수도권 350명..1주 평균 500명 밑으로

      2021.01.17 10:22   수정 : 2021.01.17 10: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7일 0시 기준 52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로 나타난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시 핵심 지표가 되는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가 43일만에 400명대로 내려왔다. 다만 여전히 2.5단계 기준인 400~500명 수준인 상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520명 증가한 7만234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전날 보다 60명 감소했다.

국내 신규 발생 500명 중 수도권이 350명, 비수도권이 150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73명, 서울 142명, 인천 35명이었고, 부산 32명, 경남 18명, 대구 15명, 울산 15명, 전남 15명, 경북 15명, 광주 14명, 충북 7명, 충남 6명, 전북 5명, 강원 4명, 대전 3명, 세종 1명 등이다. 제주에선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조정에서 핵심 지표가 되는 1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98.57명으로, 지난해 12월5일(487.7명) 이후 43일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다.

지난 11일부터 일별 환자 수는 419명→510명→535명→496명→483명→547명→500명 등으로 500명 안팎에서 증감을 거듭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내국인이 12명, 외국인은 8명이다. 8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외국인 1명), 우즈베키스탄 1명(1명),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2명(1명), 러시아 1명(1명), 몰디브 2명, 영국 1명, 폴란드 1명, 스웨덴 1명(1명), 체코 2명, 미국 6명(1명), 멕시코 1명(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3명 추가로 발생해 총 1249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73%로 집계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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