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

      2021.01.19 12:05   수정 : 2021.01.19 12: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가 주관한 ‘2020 치매안심센터 및 광역치매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치매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전국 150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18개소(부문별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 장려 1개소)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휴관 중에도 중단 없는 치매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되는 AI돌봄로봇 ‘효돌이-효순이’와 비대면으로 인지활동 교구를 전달한 뒤 밴드 어플로 교육하는 ‘뇌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종숙 치매건강과장은 “치매발생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치매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치매 예방 의지를 고취해줄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작년 12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원예치료,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주제로 치매예방교육을 제작, 방송하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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