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최종 4차 매각 "순항" ... 다수 기업 인수의향서 내

      2021.01.19 18:19   수정 : 2021.01.19 18:1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평창=서정욱 기자】 강원도 개발공사 (사장 이만희)가 추진하는 알펜시아리조트 4차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19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날 알펜시아 리조트 자산 4차 매각공고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결과, 다수의 기업들이 인수의향을 희망했다 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차와 3차에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기업이 없었으나, 이번 최종 4차 매각공고에 다수의 기업이 인수의향이 밝힌 것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이번 4차 매각공고를 통해 알펜시아 매각가격은 최초 매각 예정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이며, 입찰을 통해 최고가 낙찰제로 매각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1차 매각공고 결과, 다수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예비실사를 진행하는 등 시장 반응은 기대 이상이였으나, 입찰과정에 무 응찰로 유찰됐고, 이어진 2~3차 매각공고까지 모두 유찰된바 있다.



이번 4차 매각공고에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기업은 20일 정보이용료를 납부하면 21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예비실사가 끝나고 입찰 및 입찰보증금 납부가 완료되면, 본실사를 통해 올 상반기인 5월에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편, 이번 알펜시아 리조트 4차 매각공고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라인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이만희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올해 반드시 알펜시아 매각을 계획대로 성사시켜 강원도개발공사의 경영정상화와 10년 도정의 숙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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