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마감 GM 10%, 테슬라 2% 각각 올랐다

      2021.01.20 07:12   수정 : 2021.01.20 07: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된 가운데 서학개미가 올해에만 7000억원 넘게 사들인 테슬라 주가가 2%넘게 상승했다. GM의 주가는 10%가까이 폭등해 눈길을 끌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26포인트(0.38%) 상승한 3만930.5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0.66포인트(0.81%) 오른 3798.91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8.68포인트(1.53%) 상승한 1만3197.1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두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명자가 재정부양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상승했다.

경기 부양 기대와 대형 기술기업에 대한 증세 부담의 완화 등이 뉴욕증시를 끌어올린 것이다.

개별종목별 상승폭을 살펴보면 GM이 9.7% 급등했다.
10%에 가까운 GM주가 급등은 GM의 자율주행차 자회사 크루즈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기술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테슬라 주가도 이날 2.23% 상승했다. 테슬라는 올해에도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주식이다.
새해 들어 국내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테슬라 주식은 6억6218만 달러(약 7296억원)다.

서학개미들이 올해들어 두번째로 많이 사들인 애플주가는 0.54% 올랐다.
올해 서학개미들은 애플주식을 4억3799만 달러(4826억원)나 순매수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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