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음주운전사고 "안일했다" 사과

      2021.01.20 12:08   수정 : 2021.01.20 12: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박시연이 직접 사과의 글을 올렸다.

20일 박시연은 자신의 SNS에 "제가 직접 사과하는 게 맞기에 저의 개인 공간에 조심스럽게 글을 올린다"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저 자신에 대해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적었다.

이어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도 너무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반성하고 반성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박시연은 17일 오전 11시3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당시 박시연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97%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나, 다행히 피해자와 박시연 모두 별다른 부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박시연이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미인대회 출신인 배우 박시연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하다 2011년 4살 연상의 박 모씨와 결혼했다. 5년만에 이혼했고 슬하의 두 딸을 키우고 있다.
2014년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복귀했고 최근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특별출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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