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울산광역시 유망기업 보증한도 30억까지 확대
2021.01.20 16:49
수정 : 2021.01.20 16: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보증보험이 울산광역시의 유망기업 120여곳에 대한 보증 지원에 나선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이날 울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울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창업 인증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창업기업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 및 이행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에서 선정한 120여개 유망기업은 보증한도가 약 1300억원 늘어나고 보험료 부담도 덜게 됐다.
서울보증보험 유광열 대표이사는 "서울보증보험은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의 MOU를 통해 중소기업 보증지원에 앞장서 왔다. "며,"이번 협약이 지역 인증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업무 협약식에 이어 울산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울산광역시 거주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