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컨테이너 선박 서비스 출시
2021.01.20 18:04
수정 : 2021.01.20 18:04기사원문
20일 관련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챠이냐오는 최근 컨테이너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다.
챠이냐오 글로벌 공급망 총괄 매니저인 제임스 자오는 "최근 컨테이너 부족과 운송운임 급등으로 인해 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항만간 원스톱 운송 솔루션과 국가 간 거래운송 안정성을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부터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급등세를 보이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왔다. 올해 들어서도 최고치 경신 랠리는 지속됐지만 지난해 말에 비해 상승폭은 좁혀지고 있다. 가장 최근 수치인 지난 15일 기준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2885로 한 주 전보다 14.66포인트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다만 국내 물류·해운업계가 대형화주를 상대로 장기적 운임 계약을 맺고 움직이는 것에 반해 챠이냐오의 선박 서비스는 소규모 포워더를 상대로 부정기적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을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