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주시·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투자협약
2021.01.21 11:30
수정 : 2021.01.21 13:02기사원문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임택수 청주부시장,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을 주로 위탁생산하는 바이오 시밀러 기업으로, 전략적 제휴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허셉틴(유방암 표적치료제)'이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심사를 진행중이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나선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2260억원을 투입, 오송바이오폴리스내 2만4991㎡터에 3만3808㎡규모의 제2공장을 신축한다. 이렇게되면 현재 6000L 규모인 생산용량은 10만2000L로 늘어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투자는 바이오 수도를 꿈꾸고 있는 오송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주시와 함께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오송 1공장의 안정적인 운영에 많은 도움을 준 충북도와 청주시에 감사한다"면서 "2공장 신설을 통해 청주의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