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산재노동자 재활 위한 광주의원 개원

      2021.01.22 14:00   수정 : 2021.01.22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22일 광주지역 산재노동자가 전문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광주의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광주의원은 신체회복을 통한 직업 및 사회복귀 촉진에 중심을 두고 운영되며, 통원치료가 필요한 산재환자에게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외래재활센터다.

외래재활센터는 공단 직영병원이 전문재활서비스 제공 기반을 갖추고 있지만, 접근성이 취약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독일·미국 등 선진국 벤치마킹과 내·외부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설치를 추진했다.

광주의원은 2019년 4월 첫번째 외래재활센터인 공단 서울의원(영등포)에 이어 두 번째 외래재활센터다.

시설은 직업복귀강화실, 근골격계치료실, 수부작업치료실 등 7개의 치료실과 각 진료실, 초음파실, 처치실 등을 두고 있다.


강순희 이사장은 “공단의 특화된 전문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산재노동자들이 조기에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재활서비스 강화와 수혜자 확대를 통해 산재노동자뿐만 아니라 일반재해자 등 모든 국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재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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