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올해 공모주 시장 등장할까

      2021.01.24 12:56   수정 : 2021.01.24 12: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투브 스타 '핑크퐁 아기상어'가 증시에도 오를까.

24일 업계에 따르면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 플랫폼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스마트스터디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콘텐츠 등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지난해 체조(Baby Shark Dance)영상이 유투브에서 누적조회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삼성출판사의 관계사로 2019년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부적으로 IPO 작업을 준비해왔다. 삼성출판사 최대주주 김진용 대표의 아들 김민석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분 22.98%(2020년 3분기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2019년 매출액은 768억원, 영업이익은 311억원으로 매출이 계속 늘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이 40%를 넘기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아기상어 등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사업영역 다각화 전략을 주목하고 있다. 아기상어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 미디어, 엔터, 교육, 완구 등 다양한 분야로 입지를 넓혀 향후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스터디 관계자는 "현재 상장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으며 IPO는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우선으로 두고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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