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지 주식회사 김지효 대표, “적재적소에 인공지능 기술 선도할 알짜 벤처기업으로 성장 꿈꿔”

      2021.01.25 14:10   수정 : 2021.01.25 14:10기사원문


엠케이지 주식회사 김지효 대표가 인공지능 기술 선도할 알짜 벤처기업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수년간 여의도 증권사에서 애널리스트로서 일했던 전문가인 김지효 대표가 벤처기업으로 눈길을 돌린 이유는 무엇일까?

김지효 대표는 “애널리스트로서 일할 당시에도 새로운 기술과 일상의 트렌드에 무척 관심이 많았습니다. 초기 센터장님께서 별명을 ‘탐방의 여왕’이라고 하라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스스로 그렇게 다짐하고 다니 세상이 달라보였습니다.

이후, 발품을 팔아 획득한 데이터를 통해 새롭고 묵직한 보고서를 쓰는 일에 보람을 느꼈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트렌드와 기술의 접목이 필요한 접점에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것이 자연스럽게 창업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김지효 대표는 2020년 하반기에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일반분야, 특화분야 2분야 모두에서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며 그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 현재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 특화분야를 선택해 법인을 설립하고 회사를 운영 중에 있다.

김 대표는 “쉽게 말하면 저희 비즈니스는 인공지능서비스 플랫폼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인공지능 시장은 성장성이 매우 높은 초기 시장으로 특정분야에 한정하기보다는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하여 시장효율성이 높은 분야의 적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가 주목하는 부분은 이미지, 영상데이터 분야에서의 인공지능기술 접목 가능성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언텍트시장이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고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이미지와 영상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습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빅테크 기업들이 모두 뛰어들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형마트입구에서는 누구나 마스크를 쓴 채로 얼굴을 비추어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일반화되었죠. 스마트팩토리 분야 뿐 아니라 유통소매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지와 영상 학습데이터셋 분석을 통한 모델링을 적재적소에 적용하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부터 ‘열화상 체온정보 데이터 모델링 알고리즘 개발’용역, ‘뉴스빅데이터에 대한 진위판별 알고리즘개발’ 용역 등을 수주받아 인공지능 기술 기반 벤처기업으로서 내실을 쌓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헤어케어전문업체 ㈜헤어나라와 손잡고 소비자 아이디어 기반의 탈모샴푸 제조에도 뛰어들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발로 뛰며 분석했던 소비재 시장, 유통시장, 주식 시장에서의 노하우와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하여 최적의 비즈니스 케이스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며 필요한 분야에서 인공지능기술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응용, 최적화하여 적용하는 알짜 벤처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면 작게는 업무의 효율성, 넓게는 사회적 효용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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