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경제 설 맞이 특판전 동시다발로

      2021.01.26 09:11   수정 : 2021.01.26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우체국쇼핑몰, 위메프 및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1층 특설판매장에서 2월 28일까지 '경북 사회적경제 설 명절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체국쇼핑몰은 지역브랜드관의 경북 사회적경제기업관에서 100개사, 200여종의 상품을 최대 15% 할인한다.

위메프는 경북 사회적경제 전용관에서 명절 선물세트와 버섯, 소·돼지고기, 과메기 등 경북 특산품 40여종을 30%에서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이번 특판전에는 롯데백화점 포항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북도 사회적경제 상설판매장'을 개장한다. 이에 앞서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명절용 사회적경제 우수 선물세트 30여개를 지하1층 특설매장에서 묶음판매를 통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경북도 사회적경제 상설판매장'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1층 50여㎡(15평) 규모로, 임대기간은 2년(임대료 없음, 성과에 따른 기간연장)이다. 특산품 및 간편식 판매장, 상시특판전 공간으로 활용, ㈜채움푸드(사회적기업)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이 다양한 판로를 통해 소비될 수 있도록 전국 공공기관 및 협력 민간기업에도 상품안내서와 주문서도 발송, 구매력이 높은 기관·기업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특판전에 참여한 기업대표는 "작년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답답할 때 도와 여러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 적극적으로 특판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숨통을 틔어준 소중한 경험이 있다"면서 "설 맞이 특판전으로 공공기관 직원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상품을 홍보하고, 소비가 활성화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번 명절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질적 성장을 위한 판로개척에 투자를 확대해왔다"며 "공공기관·대기업과의 상생협력과 함께 시의적절하고 민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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