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공장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2021.01.26 15:30
수정 : 2021.01.26 15:30기사원문
26일 평택시는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시의 공공 무료 무선인터넷 사업 현황과 2021년 공공장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로 촉발된 사회적, 경제적 변화의 큰 흐름이 비대면 수요를 급증시키고, 전 분야에서의 디지털화를 촉진시키면서 시민들의 데이터 이용량이 증가해 개인의 통신비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취약계층의 경우 이러한 위기와 변화가 더 큰 어려움과 피해를 겪게 돼 정보격차 문제로의 발전가능성을 증가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시민의 통신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편적 통신복지 실현을 위해 공공 무료 무선인터넷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매년 3~9개 설치하던 고정형 무선인터넷을 올해에는 57개소 신설로 크게 늘리고, 2013년 이전 설치한 시청,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 등에 설치한 노후된 무선인터넷 장비를 교체해 통신품질도 개선한다.
또 2018년부터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전 차량 361대에 무선인터넷을 설치했고, 금년에는 광역버스에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정운진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 공공장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 확대를 적극 추진해 더 많은 시민들께서 실질적인 통신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