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집단감염 발생 코로나19 36명 확진…이번 주중 최대
2021.01.27 11:38
수정 : 2021.01.27 11: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연수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성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 발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4일 15명, 25일 16명, 26일 16명 등 이번 주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0명, 기 확진자 접촉 21명,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4명, 해외유입 1명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의 경우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연수구 가족 및 지인’ 관련 요양시설 선제적 전수검사 결과 지난 26일 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9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증가했다.
또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남동구 주간보호센터2’ 관련 요양시설 선제적 전수검사 결과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접촉자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1명이 타 시·도 소재 병원에서 지난 18일 사망했다. 누계 사망자는 48명으로 증가했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7개소)은 보유병상 511병상 중 107병상(20.9%)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 등도 여유가 있다.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45명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