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가 제철"..식음료업계, 딸기 메뉴 '봇물'

      2021.01.30 06:00   수정 : 2021.01.30 0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식음료업계가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별로 젤리, 치즈, 베이비 슈 등 색다른 재료를 더한 딸기 메뉴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를 출시했다.

스타벅스 딸기 라떼를 비롯 딸기 라임 쉐이큰 티, 딸기 젤리 블렌디드, 딸기 담은 초콜릿 스윗박스 등이다. 다음달 2일까지 스타벅스 리워드 그린, 골드 레벨 회원이 딸기음료를 주문할 경우 별 3개가 추가로 적립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특히 딸기 젤리 블렌디드의 경우, 딸기 젤리를 활용한 독특한 메뉴라는 점에서 SNS에서 구매후기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디야커피도 딸기음료에 젤리를 더했다. 이번에 출시한 딸기 음료 3종 중 '말랑말랑 딸기 에이드'는 딸기향 워터젤리를 더해 씹는 맛을 더했다. 이밖에 '딸기 복숭아 요거트 플랫치노' '딸기 라떼'도 함께 내놨다.

공차는 '딸기 치즈 쥬얼리 쿠키 밀크티' '딸기 치즈 쿠키 크러쉬' 등 딸기에 치즈, 쿠키 등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메뉴 6종 중 한 잔을 구매하면 공차의 프리미엄 블렌딩 레시피로 만든 '딸기 얼그레이 밀크티 스틱' 1개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중이다.

SPC그룹 파스쿠찌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음료 7종을 포함 신제품 9종을 출시했다. 딸기, 파인애플, 복숭아, 코코넛이 어우러진 슬러시인 '베리 트로피칼 크러쉬'를 비롯 '베리 자스민 티 펀치' '베리 버블 밀크티' 등을 선보였다.

롯데GRS 엔제리너스도 생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스트로베리슈라떼' '큐브베리치즈' '더블베리망고' 등 베이비 슈,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망고 등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로는 와플에 생크림과 생딸기를 올린 '스트로베리듬뿍와플'도 선보였다.

달콤도 시즌 한정 딸기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제철을 맞은 국산 생딸기의 매력을 요거트, 레몬에이드, 아인슈페너 등 다양한 베리에이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할리스커피는 딸기음료 5종과 딸기 베이커리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딸기 치즈 케이크'는 이번 시즌 대표 베이커리 메뉴로, 시그니처 음료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떠먹는 케이크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도 '딸기 페어'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베리 필링(Berry Feeling)'이라는 테마로, 지리산 산청 딸기와 부드러운 레제르 크림이 조화로운 '산청딸기 케이크'를 비롯 딸기 요거트파이, 생딸기 맘모스, 딸기 밀키롤 등을 선보였다.
해피포인트앱에서 딸기브레드 신제품 7종을 5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