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개학 맞춰 열화상카메라 확대

      2021.01.28 11:40   수정 : 2021.01.28 11: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교육청은 28일 최근 안동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주요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학교 방역 대책은 오는 2월말까지 학교 방역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학생수 100명 이상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신학기 등교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학교 방역인력 배치 예산 34억7000만원을 확보해 632개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각 교육지원청에서 필수 방역물품인 보건용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일괄 구매해 각급 학교로 배부할 수 있도록 3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완치 후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유 지원사업도 2월부터 실시한다.


감염병 예방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수 40명 이상 공·사립 학교에 보건교사를 배치하고, 40명 미만 학교는 교육지원청에 학교 보건교육 순회교사를 배치해 학생 건강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원, 교습소 등에 대해서도 방역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전자출입명부 및 자가진단시스템 운영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또 29일부터 학원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포항, 구미, 안동지역의 학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지자체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머지않아 '코로나19'가 끝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모두 함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이겨내 안전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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