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사진도 토큰으로 만들어 저작권 거래한다

      2021.01.29 10:58   수정 : 2021.01.29 10: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창작 생태계 픽션이 창작 콘텐츠의 디지털 자산화를 지원한다. 창작자들이 만든 웹툰이나 일러스트, 사진, 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디지털 토큰화해 온라인에서 자신의 소유권을 증명하고, 이를 거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9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콘텐츠 창작 플랫폼 픽션네트워크는 예술품 NFT 플랫폼 갤러리 파이낸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NFT(Non-Fungible Token)는 고유의 가치를 지닌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각각의 토큰이 고유의 가치를 지닌 것을 뜻한다.

갤러리 파이낸스는 창작자들의 콘텐츠가 NFT 예술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갤러리 파이낸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예술품을 NFT화 함으로써 창작자의 소유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해당 소유권을 거래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픽션 네트워크는 갤러리 파이낸스 인수로 NFT 전시회, 경매 등 기능을 픽션 네트워크 마켓으로 편입시켜 창작자 작품의 NFT화 및 거래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 및 서비스 방향을 제안할 수 있도록 투표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픽션 네트워크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프로젝트와 협력을 통해 픽션 네트워크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갤러리 파이낸스 인수로 NFT 자산들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NFT 마켓 플레이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준비중이며 앞으로도 많은 파트너들을 생태계에 편입시켜 자산의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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