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취업지원' MOU

      2021.01.29 15:49   수정 : 2021.01.29 15: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9일 시니어 취업지원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취약계층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시니어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공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여기’ 시스템의 구인정보를 공유하고, 개발원은 공단에서 의뢰한 시니어 취업상담, 채용알선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단은 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과 연계강화로 시니어에게 수요자 중심의 고용촉진형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60세 이상 시니어(산재노동자 포함)의 노인일자리 개발 모델인 ‘시니어 산재가이드’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고용시장 상황 속에서 고용취약계층인 시니어의 근로조건 보호 및 합리적 고용관행을 확산하고, 시니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순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른 기관과의 연계, 협업을 통해 시니어 노동자들이 더 빠르게 취업시장에 접근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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