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포함 미얀마 지도부 본격 체포, 쿠데타 터졌나
2021.02.01 08:46
수정 : 2021.02.01 08: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얀마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던 아웅산 수치 여사가 군부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1일 집권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묘뉜 대변인은 외신과 통화에서 수치 여사와 윈 민 대통령 모두가 이날 새벽 구금되었으며 자신도 역시 구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NLD 측은 구체적으로 누가, 왜 NLD 인사들을 구금했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군부의 소행이라고 보고 있다.
BBC는 이와 관련해 미얀마 수도 양곤 등 주요 도시에 군인들이 배치되었고 전화와 인터넷 서비스가 끊겼다고 전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