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해넘이전망대, 대구경북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2021.02.02 09:30   수정 : 2021.02.02 09: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남구 앞산해넘이전망대가 대구경북 대표 관광지로 육성된다.

대구 남구청은 남구의 대표 랜드마크인 앞산해넘이전망대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가 주관하는 '2021년 대구경북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구 대명동 빨래터공원에 위치한 앞산해넘이전망대는 13m 높이의 타워와 243m의 경사로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 위치, 접근성이 뛰어나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스테이케이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은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멀리 나가지 않고 집이나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앞산해넘이전망대를 중심으로 앞산 빨래터공원 공용주차장 조성, 앞산 하늘다리(사랑의 오작교), 도시형 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들도 추진, 앞산을 아우르는 관광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 관광인프라 조성 및 관광콘텐츠를 강화, 앞산해넘이전망대가 강소형 잠재관광지에서 전국의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 지역 관광 활성화 및 경제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구청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이달 중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콘텐츠 제작, 현장 이벤트 등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앞산해넘이전망대를 대구경북 대표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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