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AI로 건조·구김 제거 한번에"
2021.02.02 18:00
수정 : 2021.02.02 18:00기사원문
삼성전자는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교체 가능한 도어 전면 패널도 별도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 제품을 설치할 때 좌우 1.4㎝, 상부 2.5㎝ 수준의 공간만 확보하면 돼 붙박이장이나 가구와 함께 설치하면 빌트인 핏을 구현할 수 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강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됐다. 습도 센서로 의류의 습기를 감지해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셔츠 한 벌을 빠르게 건조 하고 싶을 경우 '셔츠한벌' 코스를 활용하면 39분만에 건조가 가능하다. 건조 코스가 기존 2개에서 9개로 늘어나 셔츠, 블라우스, 아웃도어 의류, 수영복 등 다양한 종류의 의류를 섬세하게 맞춤 건조해 준다. 소비자의 사용 패턴을 기억해 자주 사용하는 코스 순서대로 추천하는 'AI 습관 기억', 사용 시간대나 날씨·계절·시간 등의 정보를 기반으로 추천 코스를 제안하는 'AI 맞춤 추천' 기능이 새롭게 탑재됐다.
'매일 케어 코스'에서 '살균 옵션'을 선택하면 인플루엔자·아데노·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등의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다. 또 아기 옷이나 인형, 매일 입는 교복 등 위생이 더욱 중요한 의류·액세서리 역시 해당 코스에 살균 옵션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