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자 자립 돕고 28년간 '치료나눔' 펼쳐온 변정섭 목사

      2021.02.02 21:13   수정 : 2021.02.02 21: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구평동 부산복지중앙교회 변정섭 목사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나눔봉사에 누구보다 헌신적이다.

2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에 따르면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주거보호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변 목사는 보호대상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고충 상담, 사후관리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나눔과행복 복지재단을 통해 교도소 수감 중에 중병으로 쓰러졌으나 가족에게 보낼 수 없는 무연고자들의 신병을 인수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변 목사는 지난 28년 동안 암으로 투병하거나 신경뇌막, 간경화, 정신질화 등을 앓고 있는 113명의 수감자들에게 치료의 나눔을 펼쳤다.


여기다 출소자들의 자립을 돕고 주거보호대상자들의 사회 정착을 위한 주택환경 개선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변 목사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명예의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그는 이웃과 국가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장관 표창 6회, 시장 표창 3회 등의 수상 경력도 자랑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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