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와 부적절 관계' 가진 뒤 성폭행 피해 주장..기간제 교사 검찰송치

      2021.02.03 07:48   수정 : 2021.02.04 09: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제자인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 대전의 한 20대 전 기간제 고등학교 교사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동부경찰서는 2일 20대 여교사 A씨를 위계 등 간음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제자 B군과 모텔에서 한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이후 B군이 학교에서 상담을 받던 중 이 사실이 드러나면서 학교 측은 지난해 10월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다만 A씨는 오히려 성폭행을 당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군은 A씨가 지위를 이용해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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