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900만원 재돌파

      2021.02.03 16:04   수정 : 2021.02.03 16: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약 열흘만에 3900만원을 넘겼다. 이더리움도 165만원으로 2% 넘게 가까이 올랐고 일부 알트코인은 50~60%씩 급등했다.


업비트 전체 가상자산 투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업비트 공포지수는 3일 78포인트로 '탐욕'을 가리켰다.

이는 전날보다 23계단 뛰어오른 수치다. 탐욕 구간은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이 높아지고 거래량이 증가하는 단계로 일부 종목들이 단기 고점을 형성할 수 있다.


3일 업비트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낸 가상자산은 스톰엑스(STMX)로 전날보다 62.61% 뛰었다. 스톰엑스는 전날 스톰엑스(StromX) 애플리케이션(앱)에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법정화폐로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날 스톰엑스 일 거래액은 633억원에 달하며 최근 30일간 발생한 스톰엑스 평균 거래대금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스펜드코인(SPND)이 56.52% 상승했고 국내 프로젝트 중 하나인 캐리프로토콜(CRE)도 14.78% 올랐다.
반면 3세대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이오스(EOS)와 테조스(XTZ)는 각각 3.45%, 1.42%씩 나란히 하락했다.

전날 일 거래량이 4조 7000억원에 육박하며 가격 롤러코스터를 타던 리플(XRP)은 이날 오전 398원으로 전날보다 1.24% 하락했지만 오후들어 업비트에서 400원대로 올라섰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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