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조이, 프리미엄 라인 '지에디션' 출시로 도약 선언

      2021.02.03 14:52   수정 : 2021.02.03 14: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대한민국 대표 골프웨어업체 '그린조이'(회장 최순환)가 본사 이전과 함께 프리미엄 라인 '지에디션(G.EDITION)' 출시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그린조이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시대를 접고 지난 2017년 본사를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초일류 기업', '브랜드 가치 1위 기업'이라는 업계 톱 브랜드로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한 성장판 구축에 나섰다.



지난 1976년 창업 이후 캐주얼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로 이름을 알린 그린조이는 2000년부터 골프웨어로 브랜드를 재론칭한 뒤 전국 200여개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골프웨어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은 그린조이는 본사 이전 이후 역량을 집중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골프웨어 브랜드 선두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그린조이의 성장 동력에는 프리미엄 라인 지에디션 출시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의 폭발적인 성장에 있다.

지에디션은 기존 그린조이와 차별화된 고품격 프리미엄 라인으로 스포츠웨어의 전문성과 기능성 소재를 강화해 운동·골프·야외활동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G와펜과 G로고패턴을 활용해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강조한 지에디션은 세련된 감성의 스타일리쉬라인, 꾸띄르 감성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트래블라인, 메탈릭감성이 가미된 퍼포먼스 G블랙라인으로 세분화돼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추성훈과 야노시호 부부가 그린조이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브랜드 인지도는 급격히 상승했다. 그린조이가 타깃으로 하는 30대 중 후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추성훈의 필드를 정복하는 남성의 건강한 이미지와 일본, 한국의 톱 모델로 활동 중인 야노시호의 도시적인 이미지가 그린조이가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했던 것이다.

그린조이는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의 상승과 함께 지속적인 물류와 유통의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2017년 2월 부산 기장군 명례산업단지에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물류센터는 1만6500㎡의 부지에 물류동과 사무동으로 지어졌다. 이 물류센터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물류 창구를 한 곳으로 통합해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설계됐다.

반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 물류센터를 통해 재고관리는 물론 작업 공정과정도 빠르고 정확해져 대리점과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산시스템이 동종업계 중에서도 제일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순환 회장은 "그린조이는 45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대한민국 골프웨어의 최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됐다"면서 "앞으로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을 시도해 세계적인 골프웨어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초일류 기업, 브랜드가치 1위 기업, 세계적·대중화적인 명품 브랜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직원이 다함께 고객을 위해서 일 할 것"이라며 강력한 성장 의지를 피력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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