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규 산업부 차관, 영암 현대삼호重 방문
2021.02.05 13:45
수정 : 2021.02.05 13: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5일 전남 영암군의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건조 현장을 점검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국내 선박 총 수출액의 14%(27억8000만달러)를 차지하는 조선사다. 특히 지난해 국내 조선소 중 LNG추진 대형 LNG선을 가장 많이 수주(총 36척 중 12척)했다.
박 차관은 "우리가 조선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고 있는 덕분이다. 현대삼호중공업과 같이 글로벌 고부가·친환경 선박시장 선도하는 기업이 중요하다. 정부도 조선업계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174k급 LNG 운반선의 LNG 화물창 내부를 둘러봤다. 이 선박은 오는 9월 미쓰비시상사에 인도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에서 일본 도쿄가스까지 LNG를 운반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