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설 연휴 특별대책반 가동
2021.02.08 14:03
수정 : 2021.02.08 14: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고상환)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을 ‘설 연휴 울산항 특별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차질 없는 항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우선 항내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통해 항시 항만운영체계를 유지하고자 특별대책반 및 상황실을 운영한다.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통합 Port-MIS)과 예ㆍ도선,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는 24시간 기능도 유지한다.
연휴 기간 하역작업도 평시 수준으로 운영된다.
유류ㆍ석유화학 등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하역체제를 유지하고,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만 휴무한다.
일반화물의 경우는 설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는 부분 운영된다.
긴급화물은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부두운영회사에 요청하면 작업이 가능하며, 신속한 작업실시를 위해 하역사 및 울산항운노동조합과 비상연락망도 구축했다.
또한 밀입국 등 항만 내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인원 및 차량 통제에 대한 검문ㆍ검색과 항만순찰 등 경계가 강화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유지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도 중단 없는 울산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항만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만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