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요아리 악재 "결방은 없다"

      2021.02.08 16:20   수정 : 2021.02.08 16: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JTBC ‘싱어게인’이 8일 파이널 경선을 앞두고 출연자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톱6에 진출한 47호 가수 요아리가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7일 한 커뮤니티에 제기된 것.

‘싱X게인 탑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 따르면 요아리는 일진 출신으로 폭행 사고로 학교를 자퇴했다. 글쓴이는 “(중학생 시절 K양이) 일진 애들이랑 사고 쳐서 징계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했다”며 “20년 전 일진 학생들만 갈 수 있는 아지트가 있었는데 거기서 (K양은) 짱 같은 아이였고 제 동창은 거기서 맞고 눈부터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K양에게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2007년 록밴드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한 요아리는 이후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 여자 버전을 불러 유명세를 탔다.
오늘 방송에서 요아리는 이소정(11호), 이정권(20호), 정홍일(29호), 이승윤(30호), 이무진(63호)과 함께 최종 우승자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JTBC 측은 “요아리씨 학폭 의혹과 관련해 제작진의 의견이 홍보팀으로 전달되지 않은 상태”라며 “일단 방송은 예정대로 오늘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 주에 있을 스폐셜 방송까지 2회 방송이 남은 상태다.

한편 최종 우승자는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사전 투표, 그리고 생방송 실시간으로 진행될 대국민 문자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우승상금이 지급된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TOP6의 개별 무대뿐만 아니라 스페셜 무대가 준비돼있다.
스페셜 무대에는 반가운 얼굴과 함께 초대형 가수가 깜짝 등장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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