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2 전작과 다르면서도 같다" 택진이형의 각오는 비장했다

      2021.02.09 11:15   수정 : 2021.02.09 11: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블소2(블레이드&소울2)가 전작의 스토리와 특징을 계승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과 발전된 자유 액션과 더불어서다.

김 대표는 오늘 9일 "잃어버렸던 게임 본연의 재미와 이야기와 모험이 가득한 세상을 다시 찾아내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늘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 회사 대표가 아닌 블소2 개발에 참여한 CCO(최고창의력책임자)로 참석한 그는 "블레이드&소울2는 즐거움과 재미를 스스로 찾아내는, 전설과 인연을 찾아 세상을 모험하는 게임이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블소2는 적의 행동을 보고 그 행동에 대응하는 극도로 자연스러운 액션과 자신이 원하는 액션을 원하는 순간에 엮어낼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블소2가 '블소'의 후속작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처음에는 단순히 '블소'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려고 했다"면서도 "개발이 진행되면서 완전히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을 만드는 것으로 완전히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경공'도 강조했다.
경공이 가진 의미를 새롭게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경공이 단순히 질주나 이동수단이 아니라 그 이상의 게임 플레이로 연결되도록 만들려고 했다"면서 "경공을 통해 적의 공격을 피하며 적을 공격하고 높은 산을 오르고 물위를 뛰어 새로운 세상을 모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블소2는 지난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차기작으로 올해 1·4분기 중 출시 예정인데 오늘 오후 2시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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