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 美 마리화나 법인 103억 규모 지급…인수 완료

      2021.02.10 09:43   수정 : 2021.02.10 09: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마이더스AI가 미국 마리화나 법인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 Melrose Facility Management) 인수를 마무리했다. 마이더스AI는 10일 미국 엠플란트(MPLANT, inc)를 대상으로 7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지난 1월 20일 체결한 엠플란트와 MFM지분 양수도 계약에 따른 것이다.

300만 달러(33억원)와 CB 70억원을 발행해 대용 납입 했으며 총 103억원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 체결 당시 해외직접투자 신고를 위한 행정적 처리 과정에서 지연돼 MFM 지분 양수일이 금일로 변경됐다”며 “CB 발행으로 계약의 모든 절차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MFM은 지난 2016년 미국 캘리포니아 설립된 법인으로 마리화나 재배 및 추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캘리포니아 주정부 마리화나 라이선스 및 로스엔젤레스시 허가권을 갖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1540만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월 3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어 매출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4000만 달러(약 447억원) 매출이 전망된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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