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끼’와 함께하는 설날 집콕 김치만두 만들기
2021.02.10 10:12
수정 : 2021.02.10 10: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2021년 설날을 맞아 인기 인플루언서와 협력해 제작한 한식 홍보 콘텐츠 ‘김치만두’편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진원과 국내외 인플루언서가 협력해 한식문화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한끼’를 시작으로 총 4명의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에 홍보 영상을 게시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김치만두’편에서는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명절음식이자 평소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김치만두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하루한끼’가 김치만두 속에 들어가는 재료인 당면을 삶아 건져낸 후 대파와 김치를 얇게 썰어 속을 만들고, 준비된 만두피에 속을 더해 다양한 모양의 김치만두를 만들어낸다. 김치만두를 굽거나 찌는 모습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담아냈으며, 요리 후 동생과 나눠 먹기 위해 삼태극이 인쇄된 보자기에 만두를 포장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공진원 관계자는 “평소 깔끔하고 단백한 톤의 영상으로 한식 요리법을 소개하는 콘셉트로 국내외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하루한끼’와의 협업을 통해 깔끔하고 맛스러움을 모두 담아낸 우리의 명절한끼를 준비했다”며 “기존 유튜버들의 콘텐츠는 주로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여 한식을 맛보는 콘셉트라면, 공진원은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한식을 한식문화의 관점으로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공진원은 한식문화 홍보 사업을 통해 전통생활문화로서의 한식문화에 초점을 맞춰 전통과 현대를 잇는 콘텐츠를 제작해 전 세계에 소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김치만두’편을 시작으로 4명의 유튜버와 협력한 한식 문화 홍보 콘텐츠 6편(명절음식, 전통문화, 발효음식, 사찰음식, 생활문화, 드라마·영화 속 한국음식)을 제작하여 소개할 예정이며, 전통문화 거점기관을 위한 한식 프로그램 12종을 개발하여 해외문화원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