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제3호스팩, 제이시스메디칼 합병안 주총 승인

      2021.02.11 06:00   수정 : 2021.02.11 06: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유안타제3호스팩이 10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제이시스메디칼과 합병안이 승인됐다. 같은 날 열린 제이시스메디칼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안이 승인됐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유안타제3호스팩의 상호는 '제이시스메디칼'로 변경돼 오는 3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울트라셀 큐플러스(Ultracel Q+)'와 '포텐자(POTENZA)' 등 대표 제품의 영업 호조에 힘입어 3·4분기 기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3% 이상 늘었다.


이 회사는 또 의료기기 선도기업 사이노슈어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까지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안타제3호스팩 관계자는 “주주들이 제이시스메디칼의 높은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 인정했다”고 말했다.


강동환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는 “양사 주주들이 제이시스메디칼의 사업 가치를 인정해 줘 더 큰 성장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유안타제3호스팩은 제이시스메디칼과 3월 16일 합병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 31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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