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쇼핑, 명품부터 아이 책가방까지 '풍성'

      2021.02.12 07:00   수정 : 2021.02.12 07:00기사원문

신세계백화점은 설 연휴 이후 SSG닷컴 내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며 대중고객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명절 전후 기간은 전통적으로 쇼핑 대목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 직후 1주일 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22.3% 신장세를 보였다.



비대면 명절 트렌드로 추석 이후 SSG닷컴 백화점 매출은 직전 년도 대비 35.6%까지 신장하며, 황금쇼핑 주의 실적을 견인했다.

먼저 신세계 단독 명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21일까지 'SSG X COACH' 단독 특가전을 연다.

봄 맞이 패션장르 행사도 있다.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서는 SSG닷컴을 통해 '라코스테 단독 기획전'을 선보인다.

신학기를 맞는 아이를 위한 신학기 대전도 마련했다. 닥스키즈, 네파키즈, 아디다스키즈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14일까지 신세계 본점 신관에서는 '오레포스' 팝업 행사도 열린다. 오레포스에서 99만원 이상 구매 시 바웨어 액세서리를 증정한다. 강남점에서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릭오웬스'가 오픈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 디자이너가 지난 1994년 론칭한 릭 오웬스는 다크한 스타일로 두꺼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다.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까지 전국 15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매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먼저 무역센터점은 오는 15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집 꾸미기 가구대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시몬스·템퍼·플렉스럭스·UND 등 가구 브랜드가 참여해 침대·소파·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리빙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시몬스 매트리스'는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15% 할인 판매하고,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템퍼 매트리스'를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판교점은 행사 기간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를 열어 의류·신발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나이키 프런트런 5.0(5만4500원), 나이키 우먼스 스우시 크루 플리스(3만9500원), 아디다스 트레이닝 팬츠(2만7600원) 등이다.

또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다양한 행사를 연다. 먼저 김포점은 행사 기간 EAST관 2층 아디다스 매장에서 매장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의류·슈즈 등 이월 상품 전 품목을 기존 판매가 대비 20% 추가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페이스원은 오는 14일까지 해외패션 브랜드 추가 할인 행사를 연다. 휴고보스·헨리베글린·비비안웨스트우드·모스키노 등 1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기존 판매가에서 10~20%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봄맞이 나들이 준비를 위한 자동차 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인기 자동차 용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모든 회원에게 1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5% 중복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중복 할인쿠폰이 추가로 주어진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이마운트 차량용 원터치 스마트폰 거치대(9800원)', '업그레이드 5세대 모터펜 프로싸이클론 차량용청소기(2만8800원)', '친환경 유럽형 에탄올 사계월 워셔액(1.8L*12개/2만1000원)' 등이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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