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FO, 트럼프 다시는 계정 갖지 못해
2021.02.10 23:24
수정 : 2021.02.10 23:24기사원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다시는 트위터 계정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네드 시걸 트위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시걸은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출마를 한다면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냐는 질문에 “플랫폼에서 제외되면 제외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트위터는 지난 1월6일 발생한 워싱턴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건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을 영구 폐쇄시켰다.
한편 지난주 데일리비스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위터를 사용하지 못하자 답답한 나머지 측근들에게 상대방을 공격하는 내용을 대신 실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식으로 공격을 받은 대표적인 인물로 공화당 소속이면서 트럼프의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리즈 체니 하원의원(와이오밍)이 있다고 데일리비스트는 전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