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격리해제전 1명 확진…누적 1944명
2021.02.13 10:50
수정 : 2021.02.13 10:50기사원문
광주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A 씨는 안디옥교회발 접촉이 의심돼 격리 중이었으나 격리 해제 전 확진돼 광주 1944번 환자로 등록돼 치료에 들어갔다.
광주에서는 설날인 12일과 13일 오전 A 씨를 비롯해 3명이 확진됐다.
두 명의 확진자도 광주 북구에 거주하며 성인 오락실 5곳을 중심으로 한 연쇄 감염과 직·간접적 연관이 있음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었다. 방역 당국은 이들 모두 자가격리 중이었기 때문에 감염병의 추가 확산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지난달 IM선교회 관련 미인가 교육 시설, 대형 교회, 성인 오락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했으나 최근 일주일 사이 주춤한 추세다.
하루 확진자 수는 6일 10명, 7일 7명, 8일 8명, 9일 14명, 10일 13명, 11일 6명, 12일 3명 등이었다.
전남지역에서는 설날인 12일 오전 8시까지 순천 1명, 나주 3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해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 등에 분산 입원했다.
13일 오전 추가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전남의 일일 확진자는 △6일 4명 △7일 0명 △8일 0명 △9일 2명 △10일 0명 △11일 4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는 지역 706명, 해외 66명 등 총 772명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