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년모임 최대 3백만원 지원…50팀이상 선정

      2021.02.14 04:30   수정 : 2021.02.14 04: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오는 3월2일까지 ‘청년생각펼침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풀어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3일 “지원 금액을 확대해 달라는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선정 팀 수와 금액을 상향했다”며 “보다 많은 청년이 청년생각펼침에 참여해 건전한 시민으로서 말하고 생각하고 활동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은 광명에서 활동하는 만18세~34세의 3인 이상 청년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신청 가능하며, 구성원 50% 이상이 광명시 거주자이면 된다.

여가생활 동아리 모임(연극, 댄스, 스포츠 등), 봉사활동 모임, 소규모 창업 모임, 광명탐방 및 홍보 모임, 취업 스터디 모임 등 청년이 관심 있는 분야는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3월2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mascamasc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시는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50여개 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는 모임별 최소 15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활동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사업 종료 후 우수 팀은 시상할 계획이다.


청년생각펼침은 청년이 직접 제안한 공모사업으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광명시는 2019년 12개 팀에 최대 100만원, 2020년 43개 팀에 최대 200만원을 활동비로 지원했다.

청년들은 청년독립영화, 독립출판, 청년 뮤지컬-밴드 공연,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 도시재생지역 기록사진 전시, 문화예술 재능기부, 취업준비, 유튜브 프로그램 개발, 소자본 창업, 여가생활, 생태환경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생각펼침 지원을 받아 활동했다.
광명시는 청년생각펼침 공모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청년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50여개 팀 최대 3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